소닉에스브이엠 이제 찐바닥 찍은 듯

소닉에스브이엠 코인을 계속 주시하고 있는데 이제 찐바닥 찍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1월 10일 빗썸에 신규로 등록된 코인이었고 등록된 첫 날 최고가 1,342원을 찍은 후 아직까지도 최고가를 갱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처음 등록되고 한 12일까지만 하더라도 계속 횡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름 단타를 치는 맛이 있었고 그렇게 계속 단타를 치면서 재미를 보다가 새벽에 매도를 치지 않고 그대로 잠이 들었는데 그날 물려서 억지로 장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횡보를 하고있었기에 이번에도 기다리면 다시 반등하겠지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반등은 나오지 않았고 줄줄 흘러내려서 오늘은 최저가인 1,001원을 찍고 다시 반등할 것 같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1,000원대가 깨지나 했는데 아예 깨지진 않았고 다시 반등하고 있는 중이네요.

이게 얼마나 다시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계속 들고있을 생각이긴 한데 이번달 월급 들어오면 그때는 진짜 신중하게 투자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빠질때 얼타고 있다가 못 빠져나오면 어쩔 수 없는 장투로 이어지면서 아예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더군요.

일을 하면서도 계속 스마트폰을 주시하고 있고 뭔가 반등이 나올 것 같으면 업무시간에도 잠깐 화장실에 가서 이게 찐반등인지 아닌지 계속 지켜봐야하고 스마트폰 밧데리도 엄청 빨리 닳아버려서 보조배터리도 필수로 챙겨서 출근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 비트코인도 미친듯이 빠지고 있고 다른 알트코인도 최근 3일동안 계속 빠지고 있는 중인데 알트는 오늘이 진짜 최고로 많이 빠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닉에스브이엠 코인도 오늘 하루동안 -13%가까이 빠지다가 지금은 -9.78%로 나름 반등하고 있고 유엑스나 모카버스나 다 -10%넘게 찍었다가 다시 회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모카버스는 아까 -10%가 넘었던 것 같은데 잠깐 딴짓하다가 확인해보니까 벌써 -5%까지 반등해있더군요.

이번달 월급 들어오면 최대한 비트코인의 움직임과 다른 알트들 움직임을 살펴보면서 보수적으로 투자를 진행해볼 생각인데 이번달에 날려먹은 70만원을 복구하는 걸 1차 목표로 삼아서 코인 투자를 진행해보려 합니다.

오늘 알트코인들 나락간 것 때문에 가상화폐갤러리에도 수백에서 수천만원 날렸다는 분들이 나오고 있는 중인데 숫자들 왔다갔다하는 것만 보고있으니 이게 돈이 맞나 싶기도 하고 뭔가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잠깐 급등하는 거 올라타서 몇프로 먹고 나오면 돈 십만원이 생겨있으니 좀 황당하긴 합니다.

순식간에 수십만원 물려버리면 쉬는날 쿠팡에서 한 3~4일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인데 너무 허무하다는 생각도 들고 반대로 또 수십만원이 벌리면 이걸 전업으로 삼아도 되겠다 싶고 감정기복이 너무 널뛰기처럼 변하니 정신건강에는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잠깐 샤워하고 나왔는데 물려있으면 책상 한 번 치고 싶기도 하고 자다가 새벽에 스마트폰 켜봤는데 갑자기 급등하는 빨간 그래프를 보고 있으면 또 웃음이 막 나오고 뭐에 홀린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걸 좀 일찍 알았더라면 알트코인 불장에 들어가서 종자돈을 좀 많이 불릴 수 있었을텐데 싶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앞으로 기회가 보이면 과감하게 들어가서 먹고 나와야겠다 싶고 아무튼 찐바닥인 것 같은 코인들 잘 골라서 상황 괜찮아지는 것 같으면 들어가서 먹고 나중에 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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