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생계비대출 사전예약 설명해드림

긴급생계비대출 사전예약 신청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50만원의 소액을 빌릴 수 있는 제도인데 벌써 접수 3일만에 한 달 치의 예약이 모두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최초 실행시에 50만원을 빌리고 성실납부시 추가로 50만원을 더 빌릴 수 있는 방식이라 금액은 그리 크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만큼 힘든 분들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만 19세 이상으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고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는 이번 대출은 불법사금융으로 몰리는 서민들을 구제하기 위해 출시되었습니다.

개인돈이니 월변이니 사무실을 찾아다니며 돈을 빌리지 말고 나라에서 빌려줄테니 그걸 이용하라는 것입니다.

금리도 연 15.9%로 높은 편이고 금액도 소액이라 서민들한테 생색내기용으로 출시한 게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있긴 하지만 지금 서민들은 찬밥 더운밥 가릴 수 없는 처지입니다.

일단은 뭐라도 좀 내놓고 서로들 싸웠으면 합니다.

사전예약 방식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상담날짜를 예약하고 정해진 날짜에 방문해서 대면 심사로 진행을 합니다.

따라서 사전에 예약을하려면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온라인으로 상담날짜를 예약하거나 서민금융콜센터(1397)를 통해 전화로 해야합니다.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예약일을 정하고 방문하여 종합상담을 받고 그 뒤에 대출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홈페이지는 아예 먹통이고 전화를 아무리 걸어도 받지 않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사람들이 몰릴 줄 모르고 너무 안일하게 대처를 했던 모양입니다.

꼴랑 50만원 빌려주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이 정도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 하고 완전 엉망이네요.

차라리 요일제로 하던지 제대로 설명을 해주던지 해야하는데 예약하는 창구가 아예 마비되었으니 이건 뭐 시작부터 제대로 꼬여버렸습니다.

최종금리 연 9.4%

처음 50만원을 빌릴땐 연 15.9%지만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 있는 금융 교육을 이수하면 0.5% 인하를 적용하고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하면 6개월마다 3%씩 금리를 깎아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최저금리는 연 9.4%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상환날짜 다 되서 9.4%적용하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자 다 내고 마지막 상환일에 잠깐 깎아준다는 건 생색내기용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그렇게 다 해야 연 9.4%라는건데 경기도 극저신용자대출이랑 비교해보면 너무 엉망인 제도라서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극저신용자대출은 3년만에 종료를 해버렸고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이거라도 써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햇살론15 vs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신용점수 하위 20% 이하이고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분들은 햇살론15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몰라서 못 받는 분들도 있던데 햇살론15는 최대 2천만원까지 나오고 역시나 연 15.9%로 적용됩니다.

기간은 최대 5년까지이고 시중은행을 통해서 진행되며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만약에 햇살론15를 신청했는데 심사에서 거절을 당한다면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이라는 상품을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는 햇살론15를 신청했다가 연체나 그 밖의 사유로 인해 거절을 당한 분들을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 최초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을 받고 6개월간 연체없이 잘 상환하면 추가로 500만원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으며 기간은 최장 6년까지 가능합니다.

금리는 연 15.9%이고 역시나 성실상환시 금리가 인하되는 조건입니다.

목돈이 필요한데 제도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분들이라면 위의 제도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긴급생계비대출 사전예약 관련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렸고 추후에 바뀌는 내용이 있다면 다시 적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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